▲ 벤피카 스트라이커 비니시우스가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공격수 조각을 맞췄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 벤피카) 임대를 발표했다.

벤피카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는 2020-21시즌, 토트넘으로 300만 유로(약 41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토트넘과 비니시우스의 임대 이적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 2020-21시즌이 끝난 뒤에, 완전 영입을 원한다면 4500만 유로(약 615억 원) 이적료를 지불한다. 임대 이적료 300만 유로는 제외된 금액이다.

비니시우스 역할을 해리 케인 백업 공격수다. 190cm 큰 키에 포스트 플레이가 가능해, 토트넘 공격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47경기 24골 13도움으로 주목 받았다. 

현지에서는 페르난도 요렌테가 그랬듯,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일 거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일부 팟캐스트는 "비니시우스가 토트넘판 새로운 디디에 드로그바가 될 수 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로그바처럼 영리한 골 감각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 문제에 적합한 해결사"며 기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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