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 오태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외야수 오태곤이 근육 부상으로 교체됐다.

오태곤은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회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한 뒤 최정의 안타, 도루로 3루에 안착했다.

그러나 제이미 로맥의 1루수 땅볼 때 3루와 홈 사이에서 1루수에게 걸렸고 3루로 귀루하다 실패했다. 오태곤은 태그를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진 뒤 허벅지 위쪽을 잡고 쓰러졌다.

오태곤은 절뚝거리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고 2회초 채현우로 교체됐다. SK 관계자는 "오태곤은 왼쪽 다리 서혜부 근육통이 있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고 추석이라 병원은 월요일(5일)에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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