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와 리오넬 메시(33)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펼칠 맞대결에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도 큰 기대를 보였다.
네드베드 부회장은 "두 선수는 여전히 세계 최고"라며 "바르셀로나와 대결은 빅매치다. 내 생각에 호날두와 메시는 여전히 세계 최고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일(한국시간) 20-21 챔피언스리그 조편성에서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두 선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차례 맞붙었지만 조별리그에선 처음 만난다.
지난 세 차례 맞대결은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을 때 두 차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일 때 한 차례다.
2007-08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선 호날두, 2008-0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선 메시가 이겼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던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선 메시가 이끈 바르셀로나가 다음 라운드로 올라갔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엔 모든 대회를 통틀어 첫 번째 만남이다.
또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을 바꿔 입은 아르투르와 미랄렘 퍄니치도 있다.
트레이드를 추진했던 네드베드 부회장은 "두 선수의 만남도 기대 요소"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