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로부부'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채널A, 스카이TV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채널A와 스카이TV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팔자를 둘러싼 20년 지기 두 여인의 냉혹한 암투를 다룬 '애로드라마'와 상전처럼 침대에서 받기만 하는 남편을 고발하는 '속터뷰'를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에는 무속인을 찾아간 20년 지기 친구 사이인 두 여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한 여인은 "손 하나 까딱 않고, 사모님 소리 듣고 살겠네"라는 말을 들었지만, 또 다른 여인은 "어째 이렇게 복이 없을까?"라는 탄식의 대상이라고. 무속인의 말대로 한 여인은 남편과 행복하게 웃고 있었지만, 다른 여인은 남편에게 손찌검까지 당하는 불행한 삶을 살고 있어 MC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지금부터 팔자를 도둑맞은 저와 팔자를 훔친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불행한 여인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복한 여인의 남편을 유혹하는 듯한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두 여인의 결말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속터뷰'에는 일방적이기 그지없는 남편의 부부관계 스타일을 폭로, 눈길을 끌 계획이라고. 아내는 "상전처럼 받기만 하시더라"라고 고발한다.아내는 "아니, 거기만..."이라고 엉겁결에 말해, '수습 불가' 상황을 초래했다는 후문이다. "함께 하는 쌍방 부부관계를 원한다"는 아내는 "남자들이 하는 게 뭐가 있나? 제 기분만 내지. 기분만 내다가 애가 둘이 생겼다"라며 오랫동안 쌓여 온 불만을 드러낸다.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채널A와 스카이TV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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