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재영(왼쪽)이 큰손을 자랑했다. 출처ㅣ 진재영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제주댁'의 큰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에서 생활 중인 배우 진재영이 동네 잔치 버금가는 양의 요리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진재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일 음식 사진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각종 전을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한 진재영은 "우리 둘밖에 없는데 손이 큰게 병이다"라며 "명절기분 내려다가 골병각"이라고 남겨 폭소케 했다.

이어 1일에는 "추석특집 진재영 큰손 요리교실"이라며 "온동네 전냄새, 전 부치는 냄새에 사람 사는 맛이 난다"고 글을 썼다. 특히 갈비찜부터 각종 전과 튀김, 꼬치 등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추석 음식을 공개해 입맛을 다시게 했다.

▲ 진재영이 큰손을 자랑했다. 출처ㅣ진재영 SNS

가족이 둘 밖에 없음에도 큰손을 자랑한 진재영은 제사도 지내지 않는다고 고백,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곱게 플레이팅된 한 상 사진과 "제사는 안 지내는데 하다보니 일이 점점 커져 막걸리 사다가 절까지 하고, 차리는 김에 숟가락 더 놓고 동네 사람들도 불러 둘러앉아 함께 밥을 먹으니 시끌벅적"이라고 밝혔다.

그의 글귀와 밥, 국, 식기가 더 늘어난 밥상 사진으로 보아, 진재영이 준비한 맛깔나는 음식을 여럿이 함께 즐긴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 역시 그의 큰손이자 금손에 놀라워하며 감탄하고 있다.

진재영은 2010년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수영장이 딸린 으리으리한 제주 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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