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멤버로 함께 우승을 경험한 폴 포그바와 우스만 뎀벨레(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폴 포그바(27)가 우스만 뎀벨레(23)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분명한 목적이 있는 전화였다. 최근 맨유 이적설이 돌고 있는 뎀벨레의 마음을 흔들기 위한 의도였다. 두 선수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절친한 사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 시간) "포그바가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뎀벨레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통해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레포드에서 같이 뛰자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뎀벨레도 맨유 이적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 후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뎀벨레로선 새로운 리그에서 돌파구를 찾으려 한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뎀벨레 이적에 대해 아직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맨유도 현재까지는 제이든 산초 영입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포그바의 뎀벨레 이적 물밑 활동이 결과로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