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BO 윤병웅 기록위원이 KBO리그 역대 3번째 3000경기 출장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해로 31년째 KBO 공식 기록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병웅 기록위원은 1990년 9월 27일 인천 태평양-삼성전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00년 7월 16일 수원 열린 해태-현대전에서 1000경기, 2008년 6월 24일 잠실 우리-두산전에서 2000경기, 2017년 4월 14일 대전 SK-한화전에서 2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KBO리그에서 3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기록위원은 이종훈, 김태선 위원뿐이다. 윤병웅 기록위원은 3일 사직 한화-롯데전에서 역대 3번째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KBO는 표창 규정을 따라 윤병웅 기록위원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