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에서 '햄스트링 부상' 손흥민의 맨유전 선발을 점쳤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은 '철강왕'일까. 현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깜짝 선발을 점쳤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잡는다면, 사우샘프턴전 뒤에 리그 2연승을 달리게 된다.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무리뉴 감독은 2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다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지난 시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붙었지만, 1무 1패로 승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100% 전력을 활용할 수 없다. 사우샘프턴전 '포트트릭(4골)'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맹활약한 손흥민이 부상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햄스트링으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토트넘 전담기자 '댄 킬패트릭'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손흥민이 나올 거로 예상했다. 3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50대50으로 말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타고난 비관주의자"라면서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스리톱으로 출전, 기자회견은 연막 작전이라 내다봤다.

만약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한다면, 지난달 27일(뉴캐슬전) 햄스트링 부상 뒤에 8일 만에 복귀다. 깜짝 선발이 아니라면, 10월 A매치 데이 뒤에 출전이 유력하다.

영국 토트넘 전담기자, 댄 킬패트릭 선발 예상
GK : 위고 요리스
DF : 맷 도허티,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히오 레길론
MF : 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FW :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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