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통산 76번째 삼중살의 불운을 안은 박경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LG가 트리플 플레이(삼중살)를 만들어내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LG는 3일 수원에서 열린 kt와 더블헤더 2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삼중살을 이끌어냈다. 선두 강백호와 문상철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로 몰린 상황이었다.

하지만 선발 김윤식이 박경수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고, 3루수 양석환이 3루 베이스를 밟고 2루로 송구했다. 이어 2루수 정주현이 1루까지 침착하게 송구를 이어 가며 삼중살이 완성됐다.

삼중살은 올 시즌 KBO리그 4번째이며, 통산 76번째다. 두 팀은 0-0으로 맞서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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