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메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에버턴이 리그 1위에 올랐다.

에버턴은 3일 오후 11(한국 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4-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른 팀들보다 1경기를 먼저 치른 에버턴은 승점 12점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홈팀 에버턴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히샬리송, 칼버트 르윈, 하메스가 섰고 중원에 시구르드손, 데이비스, 두쿠레가 자리했다. 포백은 디뉴, 미나, , 콜먼이 자리했고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원정팀 브라이튼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코놀리 2선에 머페이, 트로사드가 자리했다. 3선에는 마치, 알자테, 비소우마, 램프티가 호흡을 맞췄고 스리백은 웹스터, 덩크, 화이트가 구성했다. 골문은 라이언이 지켰다.

경기는 팽팽했다. 선제골은 에버턴에서 나왔다. 전반 16분 시구르드손의 크로스를 칼버트 르윈이 껑충 뛰어올라 머리로 해결했다.

전반 40분 브라이튼이 동점골을 넣었다. 픽포드가 공을 잡으려다 놓쳤고 머페이가 재빠르게 해결했다. 에버턴 입장에서는 주지 않아도 될 실점이었다. 하지만 에버턴은 빠른 시간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하메스의 크로스를 미나가 머리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 6분 에버턴은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칼버트 르윈의 패스를 받은 이워비가 측면 크로스를 올렸고 하메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해결했다. 에버턴 공격의 완벽한 호흡이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25분 하메스는 두쿠레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우위를 점한 에버턴은 후반 33분 하메스를 빼고 월콧을 투입했다. 남은 시간 브라이튼은 총공세를 펼치며 만회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비소우마가 환상적인 골을 넣었지만 경기는 에버턴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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