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엘링 홀란이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3일 오후 1030(한국 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프라이부르크에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승점 6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프라이부르크는 11위다.

홈팀 도르트문트는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홀란을 두고 2선에 로이스와 레이나가 자리했다. 3선에는 게레이로, 비첼, 벨링엄, 무니에르가 섰고 스리백은 아칸지, 훔멜스, 엠레 찬이 지켰다. 골문은 이츠가 담당했다.

홀란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는 전반 31분 레이나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21분 이번에도 레이나의 패스를 잡은 후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파스락의 골을 도우며 21도움을 완성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홀란에게 평점 9.7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홀란은 총 4개의 슈팅을 날려 2개가 유효슈팅으로 이어졌고 키패스 1개를 기록했다. 볼터치는 39회로 많지 않았지만 공을 잡는 순간마다 위협적이었다.

이번 득점으로 4골이 된 홀란은 분데스리가 득점 2위를 달리게 됐다. 현재 1위는 크라마리치로 6골을 넣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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