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후반 이강인이 나섰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진 못했다.

발렌시아는 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티야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경기에서 0-2로 졌다. 

상위권 도약을 꿈꾸던 발렌시아는 리그 5위로 내려갔다. 반면 베티스는 리그 선두에 올랐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발렌시아가 잡았다. 하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바로 베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베티스는 전반 19분 카날레스의 슛이 발렌시아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엔 테오의 추가 골까지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발렌시아는 후반 10분 이강인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이강인은 중원을 넓게 넘나들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정확한 패스로 팀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공격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끝내 발렌시아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반전 없이 경기는 베티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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