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딘손 카바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에딘손 카바니(3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카바니는 지난 시즌까지 PSG(파리생제르맹)에서 활약하다 이번 여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지금까지 프로 리그 556경기를 뛰며 341골을 넣었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는 116경기에서 50골을 기록했다.

카바니가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나이지만 최전방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은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PSG와 계약을 마친 카바니를 두고 다양한 리그의 여러 팀들이 접촉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벤피카행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카바니의 최종 행선지는 맨유였다.

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 시간) "맨유가 전 PSG 공격수 카바니와 계약하기로 했다. 카바니는 맨유에 입단하기 위해 조만간 영국으로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공격수 영입을 원하던 맨유는 이적료 없이 베테랑 공격수를 품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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