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출처| MBC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이 추석을 맞아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 대표 지미유(유재석), 매니저 정봉원(정재형)-김지섭(김종민)과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가 추석맞이 퀴즈 한마당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2부 수도권 기준 12.2%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7.9%를 기록했다. 특히 환불원정대의 데뷔곡 '돈 터치 미'의 녹음 현장이 담긴 예고는 시청률이 13.7%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지미유는 오전 조회로 정봉원, 김지섭에게 신박기획을 글로벌 연예기획사로 키우려는 포부를 보였다. 특히 대외비라고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츠처럼 주식을 상장하겠다는 청사진까지 밝혔다. 

이를 위해 지미유는 정봉원을 홍보와 비주얼디렉터로, 김지섭은 운전과 매니지먼트 담당으로 철저하게 업무를 분담해 신박기획의 시스템을 재정비했다. 이때 김지섭은 미지의 작사 실력을 선보이며 지미유와 정봉원을 당황시켰고, 스케줄 이동 중에도 작사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신박기획 식구들은 지미유의 집에 모두 모여 추석맞이 가족 모임을 가졌다. 한가족처럼 서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이 가득한 메시지에 멤버들은 눈물 쏙 바지는 화합을 다졌다. 이어지는 퀴즈 대결에서는 김지섭과 은비가 남매 호흡을 자랑했다. "다섯 글자로 된 그룹명 5팀을 말하라"는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두 사람은 엄청난 시간을 썼고, 다른 멤버들은 두 사람을 지켜보다 웃다 쓰러졌다. 

스피드 퀴즈에서도 정신없는 한마당이 이어졌다. 김지섭은 폭풍 연기에 도전했고, 정봉원은 은비의 고품격 어휘에 정신을 놓았다. 이를 지켜보던 막내 실비의 "개판이네"라는 일침까지 이어지며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퀴즈대결에서는 천옥, 실비가 함께한 김지섭 팀이 최종 승리했고, MVP는 시종일관 큰 웃음을 선사한 은비에게 돌아갔다. 

특히 이날 예고에서는 10월 10일 발매를 앞둔 데뷔곡 '돈 터치 미' 녹음 현장이 최초로 공개됐다. 진지하게 녹음에 임하는 환불원정대 네 멤버와 제작자인 지미유를 소름 돋게 한 네 사람의 상상 이상의 음색 조화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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