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허드슨-오도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첼시가 칼럼 허드슨-오도이(20)에 대한 거액의 이적 제안을 뿌리쳤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4일 "바이에른 뮌헨이 오도이 영입을 위해 7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를 첼시에 제안했다. 1시즌 임대가 끝나면 완전 영입이 가능한 계약 조건이었다. 하지만 첼시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2000년생 어린 공격수인 오도이는 첼시가 애지중지 키운 유망주다. 오도이는 7살부터 첼시 유스 팀에 입단해 줄곧 첼시 유니폼만 입었다. 첼시는 머지않은 미래에 오도이가 팀의 에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뮌헨도 이런 오도이를 오래 전부터 주시해왔다. 지난해부터 구체적인 영입 의사를 밝히며 오도이를 설득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오도이도 뮌헨행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첼시가 이를 가로막았다. 당장 주전으로 쓸 전력은 아니지만 미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행보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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