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참시'에 출연한 고은아 어머니. 출처| MBC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고은아가 '도플갱어급 닮은꼴' 어머니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고은아가 어머니와 왁자지껄한 한가위 일상을 공개했다. 

어머니는 아들 미르조차 "고은아인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고은아와 똑같이 생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고은아 모녀는 외모 뿐만 아니라 화통한 성격마저 똑같았다. 고은아 어머니는 과거 사진 속에서도 예사롭지 않은 스포츠 헤어스타일, 짙은 메이크업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돈 씀씀이는 극과 극을 자랑했다. 연예계 대표 자린고비라는 고은아와 어머니는 물티슈 사용법을 두고도 갈등을 벌였다. 물티슈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고은아와 달리, 어머니는 물티슈를 아낌없이 뽑아썼다. 고은아처럼 물티슈로 발과 얼굴을 닦는가 하면, 새로운 물티슈를 뽑아 바닥청소까지 해 고은아를 화나게 했다. 

두 사람은 서로 소리를 지르면서 싸웠고, 이를 지켜보던 고은아의 친언니 방효선은 "엄마는 후진이 없고 화끈하다. 고은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 '전참시'에 출연한 지현우. 출처| MBC 방송 캡처
'로코킹' 지현우는 순한 맛과 매운 맛을 오가는 극과 극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지현우의 17년지기 매니저는 "현우가 속세와 담을 쌓고 물욕 없이 살고 있다"며 "현우는 TV, 침대도 없이 살고 있으며 심지어는 스마트폰 톡 메신저도 사용하지 않아 대본을 이메일이나 프린트로 보낸다"라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현우는 극한 미니멀리스트로 눈길을 끌었다. 옷장은 텅 비어있었고, 집안 곳곳은 철학책, 인생 지침서 등으로 채워져 있었다. 지현우가 사용하는 휴대전화 역시 플립폰이었다. 매니저는 "600만 원짜리 기타가 현우의 인생에서 산 가장 비싼 물건"이라고 했다.

특히 지현우의 혹독한 자기 수련은 MC들을 놀라게 했다. 지현우는 책에서 수집한 명언을 노트에 옮겨 적은 뒤, 명언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좌뇌, 우뇌를 모두 발달시키기 위해 대본을 왼손과 오른손으로 번갈아 필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지현우는 매니저와 함께 산속 절을 찾아 명상으로 마음을 다졌다. MC들은 "집에서 지현우 영상만 보고 싶을 정도로 힐링된다"라고 말했다.

지현우는 속세를 벗어난 차분한 매력과는 정반대의 거친 운동광의 면모도 뿜어냈다. 아침 한강 조깅과 홈 트레이닝 등 꾸준한 운동으로 자신만의 수행을 이어갔다. 알고 보니 지현우는 베드신 촬영을 위해 6개월간 운동과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해왔던 것.

대망의 베드신 촬영 당일, 지현우는 촬영장에서 근육 운동에 매진했다. 아령, 철봉 등 본격적인 운동기구까지 총동원했다. 뒤이어 드러난 지현우의 근육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CG로 빚어낸 듯 완벽한 식스팩이 MC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촬영 직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은 지현우는 김소은과의 베드신 촬영에서 알콩달콩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