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사나이' 1기에 출연했던 가브리엘(위)과 이근 대위. 출처|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짜사나이' 1기에 출연했던 가브리엘이 이근 대위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가브리엘은 3일 자신이 진행하는 트위치 방송에서 "이근 대위가 콘셉트를 잡는 것 같은데 너무 오버하는 것 같다"고 일침했다. 

그는 '가짜사나이' 1기에서 4번 교육생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근 대위는 가브리엘에게 "개인주의", "팀워크가 없다"는 혹독한 말을 쏟아낸 바 있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가브리엘에 대해서 "XX 이기적이다"라고 혹평을 내놓았다. 

가브리엘은 "이근 대위는 '가짜사나이' 1기가 끝나고 인터뷰를 많이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인터뷰에서 나, 우리에 대해 안 좋은 말을 너무 많이 했더라"며 "콘셉트를 잡는 것 같은데 너무 오버하는 것 같다. 다른 교관들은 동기 부여가 됐지만, 그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랑 친구도 아니고 연락도 안 하면서 왜 자꾸 인터뷰에서 나를 언급하느냐. 남자로서 허세를 부른다. 맘에 안 든다"며 "논란이 돼도 상관없다. 민심 신경 쓸 필요 없다. 곧 한국을 떠날 것"이라고 했다. 

'인성 문제 있어' 등의 유행어로 '대세 스타'로 떠올랐던 이근 대위는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직접 영상을 올려 "돈과 현물로 이미 갚았는데 억지 주장을 부린다. 증거도 있다"며 "소송의 경우 해외에 나가 있어 확인하지 못했는데 판결이 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채무 불이행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사자 A씨는 계속 반박 증거를 제시하며 이근 대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연일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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