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레 알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델레 알리(24)를 향한 PSG(파리생제르맹)의 영입 의지는 확고하다.

최근 PSG는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알리의 임대 이적을 추진했다. 알리를 임대로 한 시즌 뛰게 하는 조건으로 토트넘에게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를 제시했다.

토트넘은 PSG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알리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이 오고부턴 팀 내 입지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 되는 등 주요 전력에서 빠져 있다. 때문에 PSG 임대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토트넘은 알리를 지키기로 결정했다.

PSG는 포기하지 않았다. 토트넘을 만족시킬 만한 조건으로 제안서를 수정할 방침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 시간) "PSG(파리생제르맹)가 알리 영입 계획을 이어간다. 이전보다 더 나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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