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김태형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1 완승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KIA 상대로는 4연승, 맞대결 12승 3패로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 

선발 함덕주가 5이닝을 75구로 막는 효과적인 투구로 선발승을 챙겼다. 시즌 5승, 두 번째 선발승이다. 4회 최형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을 뿐 나머지 이닝은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산은 홍건희(⅔이닝)과 박치국(1⅓이닝)에 이어 8회 김강률(⅓이닝)-이현승(⅓이닝)-이영하(1⅓이닝)을 투입해 리드를 지켰다. 

공격에서는 박세혁이 2루타만 3개를 기록하며 2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이 공수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선발 함덕주를 비롯해 불펜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덕주는 "팀이 연승을 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분 좋다. (박)세혁이 형과 야수 형들이 도와줘 이길 수 있었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나갈 때마다 이길 수 있게 던지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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