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에 출연한 곽민정. 출처| MBC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곽민정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가 농구 선수 문성곤과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곽민정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이날 곽민정은 사자탈로 1라운드에 도전,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로 각시탈과 가창력 대결을 펼쳤다.

원곡자인 윤상은 "사자탈은 때가 하나도 타지 않은 순수함이 보였다. 배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사자탈의 정체를 배우로 확신했다. 아쉽게 1라운드에서 패배한 사자탈은 복면을 벗었고, 정체가 곽민정으로 밝혀졌다. 

'복면가왕'에 어렵게 도전했다는 곽민정은 "오래 살진 않았지만 잘 하는 스케이트만 타 왔는데 이렇게 해도 안 되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저는 0표 나올 줄 알았다"고 웃었다. 

현재 피겨스케이팅 코치로 전향해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곽민정은 내년 5월 농구 선수 문성곤과 결혼한다. 두 사람에게는 접촉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있었다. 

곽민정은 "제가 오빠가 타고 있는 차와 살짝 접촉사고를 냈다. 전혀 모르는 사이였는데 사고 수습을 하는 과정에서 연락을 하다가 이렇게까지 됐다"고 했다. 이를 들은 오나미는 사고가 난 건물이 어딘지 물었고, 신봉선은 "그러지 마. 그나마 모은 거 다 털려"라고 말려 폭소를 선사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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