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예원.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SBS를 떠난 장예원이 tvN으로 간다. 

장예원 전 SBS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 후 처음으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세얼간이'에 고정 출연한다. 

'세얼간이'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실시간 SNS로 받고 좌충우돌 미션을 실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국내 최초의 생방송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2012년 첫 방송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라면 끓여 먹기 vs 부숴 먹기', '짜장면 배달시켜 먹기 vs 식당에서 먹기' 등 기상천외한 미션과 편집도 NG도 없는 실시간 방송이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으며 마니아층을 확보한 바 있다.

장예원은 이상엽, 양세찬, 황광희와 함께 '세얼간이' 고정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S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한 후 첫 고정 예능 출연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SBS 재직 당시 매끄럽고 재치있는 진행 실력으로 주목받은 만큼 '세얼간이' 활약이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유학찬 PD는 "'세얼간이'가 전국의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뛰어난 순발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장예원이 MC로 적격이라고 생각했다"며 "세얼간이들 못지 않은 장예원 아나운서의 예능감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tvN '세얼간이'는 23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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