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로부부'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채널A, 스카이TV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채널A와 스카이TV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개그맨 이광섭과 8세 연하 아내 이송이가 침실 고민을 털어놓는다. 

5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에는 KBS 공채 22기 출신으로 데뷔 13년차 개그맨 이광섭이 아내 이송이와 출연한다. 2018년 결혼한 두 사람은 8개월 된 첫째 아들을 두고 있다. 또 아내 이송이는 현재 임신 5개월로, 둘째 출산도 앞둬 부부애를 자랑하고 있다. 

남다른 금슬의 이광섭, 이송이 부부는 "지금까지 '애로부부'를 거의 다 봤다"며 '열렬 시청자'임을 입증한다. 특히 아내 이송이는 "'속터뷰'를 잘 보면 항상 남자들 쪽 물컵만 비어 있다"며 "남자들이 찔려서 그런 것"이라며 예리한 지적을 내놓는다고. 그러면서도 이날 방송에서는 '열렬 시청자'에서 '속터뷰' 출연자로 변신, 침실 고민을 털어놀 예정이다. 

부부애를 자랑하는 이들의 '속터뷰'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빠른 속도로 두 아이를 연속으로 갖게 된 것에 대해 이광섭이 "임신이 되는 때를 내가 정확히 느낀다. 두 아이 다 그렇게 생겼다"며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광섭은 "마치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엄청나게 대소변을 참다가, 어렵게 휴게소 가자마자 시원하게 해결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라며 "말로 표현을 못한다. 몸에서 제가 훅 빠져나가는 것 같다"고 경험담을 묘사한다고.  

그러나 제작진은 아내 이송이의 반격을 귀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송이가 본격적인 고민 상담에 들어가자 "부부관계란 주거니 받거니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상전처럼 가만히 있기만 한다"며 "키스한 것도 연애 때 빼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것"이라고 고발한다는 것. 그런가 하면, 이광섭은 "시청자들이 어떻게 그런데 애가 둘이나 생겼느냐고 하겠다"며 "한두 달 전에 키스도 했잖아?"라고 억울해 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5일 오후 10시 스카이TV와 채널A에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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