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브라(왼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파트리스 에브라가 크게 분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1-6으로 완패했다. 이번 결과로 토트넘은 리그 6위로 올라섰고, 맨유는 16위가 됐다.

맨유 입장에서는 최악의 경기였다. 맨유는 전반 2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분 뒤 은돔벨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전반 7분 손흥민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마시알이 퇴장당하며 맨유는 1-6 참사를 경험했다.

경기 후 에브라는 크게 분노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다들 보고 있나? 난 이 경기에 대해서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다. 이건 참사다. 내가 팬들에게 하는 조언은 지금 당장 플레이스테이션을 사고 산초나 메시를 영입하라는 것이다. 이건 완전히 재앙이다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선수였기 때문에 특정 선수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수비는 정말 충격적이다. 바이는 린델로프에 앞서 기회를 내줬고 실수를 허용했다. 따라서 경기에 뛰지 못한다고 울지 마라고 비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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