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인(왼쪽)과 박명수. 출처ㅣ'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수입을 솔직하게 밝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영화를 위해 15kg을 증량하고 예명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유아인은 고정 질문인 "한 달에 얼마나 버냐"는 물음에 솔직하게 답했다.

유아인은 "돈 걱정 안 하고 살 만큼 번다.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다. 재테크도 잘 안 한다. 돈을 삶의 중심에 두고 생각 안 하려고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먹고 싶은 거 다 사 먹냐"는 질문에는 "이왕이면 그러려고 한다. 회식 때도 많이 쏜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뽐냈다.

▲ 출처ㅣ'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특히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소리도 없이'에 출연한 유아인은 이 영화를 위해 15kg을 증량했다. 그는 영화 포스터 사진에 대해 "이때 15kg가 쪘다. 몸도 얼굴도 살이 많이 쪘었다. 포스터를 직접 골랐는데 최대한 저 같아 보이지 않는 잘생기게 나오지 않은 사진을 골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운동이랑 식이요법으로 살을 뺐다. 좀 지치고 힘든 느낌은 있지만 제가 직업이 배우니까 해볼 수 있는 극단적 체험도 재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출처ㅣ'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아울러 예명 유아인에 대해 "이름이 너무 가증스럽다. 한 해 한 해가 지날수록 그 이름이 부담스러워진다. 이름이 저랑 안 어울리게 너무 예쁘다"며 "여러 후보들이 있었는데 고민하다 아인이라는 이름을 골랐다. 좀 더 편안하고 부드럽고 신비롭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은 오는 1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소리도 없이'에 출연한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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