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딘손 카바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딘손 카바니(33)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가까워지고 있다.

2013-14시즌부터 7시즌 동안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한 공격수 카바니는 올 시즌 FA가 됐다.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그가 맨유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카이스포츠'의 게리 네빌은 4일(한국 시간) "카바니의 맨유행 소식을 들었을 때 과거 팔카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오디온 이갈로를 영입했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난 5년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 와서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카바니는 3~4시즌 전에는 40골 이상 넣으면서 폭발력을 드러냈지만 최근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지난 2019-20시즌 총 22경기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네빌은 "카바니는 다른 공격수와는 다르다. 그가 건강한 몸 상태로 화력을 보여줬으면 한다. 그는 항상 열심히 훈련했고, 태도도 좋았다. 그에 대해 의심할 필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네빌은 맨유의 영입 전력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맨유가 카바니 영입을 계획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아쉬워했다. 현재 맨유는 도니 판 더 베이크를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확실한 선수 보강에 성공하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