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바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에딘손 카바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5(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둔 에딘손 카바니의 등번호 후보들이 7번을 포함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많은 구단들이 그에게 접근했고, 결국 공격 보강을 원했던 맨유가 영입을 앞두고 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카바니는 오늘 맨체스터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2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 원), 에이전트 수수료는 900만 파운드(135억 원)로 알려졌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카바니의 등번호로 향하고 있다. 일단 7번의 가능성이 있다. 맨유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은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최고의 선수들이 달았던 번호다.

하지만 호날두가 떠난 후 맨유는 7번의 저주가 생겼고, 지금은 알렉시스 산체스가 떠난 후 주인이 없다. 맨유는 제이든 산초로 그 빈자리를 채우려 했지만 산초의 영입이 쉽지 않아 결국 7번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매체는 카바니가 7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번호는 19번이다. 19번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달았던 번호인데 2018년에 10번을 받으며 주인이 없다. 마루앙 펠라이니가 달았던 27번도 가능성이 있고, 28, 30, 32번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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