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빌보드 평론가들이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 외에도 수록곡 '프리티 새비지'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미국 빌보드는 크리틱스 픽 시리즈를 통해 블랙핑크 첫 정규 앨범 '디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을 집중 조명하고, 평론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매긴 자체 순위를 소개했다.

빌보드 평론가들이 꼽은 '디 앨범' 최고의 곡은 3번 트랙 '프리티 새비지'다. 이 곡은 감각적인 트랩 비트와 만난 폭발적인 드롭 파트가 인상적인 곡. 예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 블랙핑크 특유의 강렬한 걸크러시가 돋보이는 노래다. 

빌보드는 '프리티 새비지'에 대해 "모던 트랩 장르의 우수한 요소들을 더한 곡"이라고 소개하며 "블랙핑크만의 개성이 뚝뚝 떨어진다"고 평했다.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는 2위에 올랐다. '러브식 걸스'는 세련된 멜로디와 컨트리풍의 복고 사운드에 블랙핑크 멤버들의 파워 넘치는 보컬이 더해진 곡으로, 지수와 제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빌보드는 이 노래를 두고 "음악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를 신선한 미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블랙핑크의 포부를 드러낸 곡"이라고 했다.

또한 '디 앨범'에 대해서도 "완전무결한 앨범이다. 모든 수록곡들이 블랙핑크가 세계적인 팝 그룹인 이유를 증명한다"고 칭찬했다. 또 "블랙핑크가 '디 앨범'으로 자신들의 특별함을 다시 한 번 창조해냈다"며 "앨범에 수록된 8곡은 블랙핑크 고유의 매력과 도전 정신을 제대로 드러냈을뿐 아니라 지워지지 않는 여운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블랙핑크는 첫 정규 앨범 '디 앨범'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디 앨범'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을 비롯한 총 5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애플뮤직 앨범 차트 전체 7위, 팝 앨범 차트에서는 정상을 꿰찼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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