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 출처ㅣ'페이스아이디'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과 결혼식 당시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살이 빠졌다고 고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5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 6회 "효리 상순 결혼식 최초공개?"에는 이효리가 과거 결혼식을 추억하며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자신의 친한 지인인 포토그래퍼 김태은에게 연락한 이효리는 그의 집에 방문했다. 이효리는 근황에 대해 "너무 바쁘고 너무 살 빠지고. kg 수는 똑같은데, 많이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고, 지인 역시 "너무 살이 빠졌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지인은 이효리에게 "옛날에 무슨 사주에 상순 씨 덕에 네가 산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그건 돈이 아니고 여러 가지 기운이다. 오빠는 사주 전체에 돈이 떨어지지 않는 사주라더라. 나는 늘 주변 먹여 살려야 하는 사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좋냐. 난 누구한테 얻어먹고 사는 것보단 낫다"고 덧붙였다.

또 두 사람은 2007년 촬영한 이효리 화보 사진을 함께 봤고, 이효리는 "세상 섹시하네. 이때 너무 예쁘지 않아? 가슴도 그렇고, 지금은 (상순) 오빠 가슴이 더 클 것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제공ㅣ'페이스아이디'

그러자 김태은은 "네 웨딩 영상이 제일 씁쓸하다"며 결혼식 영상을 함께 봤고, 영상 속 이효리는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것을 다짐하며 이 마음 그대로 당신과 영원히 함께할 것을 여기 계신 여러분 앞에 맹세한다"며 혼인 서약 후 드레스 차림으로 맥주를 마셨다.

이에 이효리는 "갑자기 신부가 혼인 서약 후 맥주를 벌컥벌컥 마셨다"고 폭소했고, 영상 속 이상순은 반지를 끼워주며 "24K, 순금이고 블랙 다이아로 맞췄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아이디'는 스타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로, 첫 주자로 나선 이효리는 인기에 힘입어 3회를 연장해, 총 7회에 걸쳐 솔직 유쾌한 리얼 라이프를 공개한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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