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토트넘 이적이 최종 무산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이 인테르 밀란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5) 영입에 실패했다. 해외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슈크리니아르에 대한 토트넘과 인테르의 이적 협상이 100% 무산됐다고 6일(한국시간) 전했다.

인테르는 5000만 유로(약 683억 원)에 보너스가 더해진 금액 아래로는 슈크리니를 팔지 않겠다고 하루 전 토트넘에 최후 통첩을 전한 바 있다.

토트넘은 슈크리니아르 영입 대안으로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임대로 노렸지만 이 또한 무산됐다. 미러에 따르면 첼시가 라이벌 팀으로 임대에 난색을 보였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를 임대로 데려오면서 센터백을 제외한 모든 필드플레이 포지션을 보강한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지막 과제로 센터백 영입을 삼았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센터백 영입에 실패한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까지 현재 수비진을 유지하게 됐다. 현재 토트넘 센터백은 에릭 다이어와 토비 알더베이럴트, 자펫 탕강가 등이 맡고 있다. 재계약한 아르헨티나 센터백 후안 포이스는 비야레알로 곧장 임대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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