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딘손 카바니 영입을 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33)를 영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카바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자유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1+1년이다.

카바니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 휴식 기간 동안 열심히 훈련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고 경쟁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커리어 동안 축구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들 앞에서 뛰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같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팬들이 안전하게 돌아온 뒤 올드트래포드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카바니는 지난 10년간 유럽 최고의 골잡이였다.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카바니의 득점 기록은 환상적이다. 이렇게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에너지와 힘, 리더십, 그리고 훌륭한 정신력을 팀에 줄 것이며 무엇보다 우리의 목표를 이루게 해줄 것이다. 또 우리의 젊은 선수들이 유럽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 또한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카바니는 프로 통산 586경기에 출전해 353골을 베테랑 스트라이커다.

카바니는 최근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에 밀렸고 2019-2020시즌을 끝으로 PSG와 결별하고 새 팀을 물색해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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