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가르시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바르셀로나의 에릭 가르시아(19) 구애가 실패로 끝났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6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이적 시장 마감일에 맨시티에게 가르시아 이적료로 1540만 파운드(약 230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이를 거절하며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바르셀로나 유스 팀 출신이다. 7살 때부터 연령별 바르셀로나 유스 팀을 거치며 성장했다.

센터백 수비수로 볼 컨트롤 능력과 리더십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바르셀로나 유스 팀 시절엔 '제2의 푸욜'이라는 수식어도 있었다.

가르시아는 지난 2017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지금까지 1군 무대서 많은 경기를 뛴 건 아니지만 존재감은 뛰어났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가르시아의 잠재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바르셀로나는 제라드 피케의 뒤를 이을 수비수로 가르시아를 낙점했다. 이번 이적 시장 내내 끈질기게 가르시아 영입전을 펼쳤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이제 팬들은 바르셀로나가 다음 이적 시장에도 가르시아에 대한 관심을 나타낼지 궁금해 하고 있다. 가르시아는 맨시티와 계약 만료까지 2년을 남겨놓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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