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준. 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코로나19 감염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얼짱 출신 웹툰 작가 박태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심경을 밝힌다.

박태준은 오는 7일 오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에 출연한다. 코로나19 완치 이후 첫 방송 출연이다.

박태준은 ‘300억 쇼핑몰’ 얼짱 CEO, 가수, 잘나가는 웹툰 작가까지.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어왔다. 최근에는 전 세계인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 놓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터다.

코로나 완치 후 건강을 되찾은 박태준은 녹화에서 “후유증은 없는데 후각, 미각이 아직 안 돌아왔어요”라며 목이 간질간질한 증상을 시작으로 고열, 확진, 완치한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워커 홀릭이자 집돌이라는 그는 평소 생활 반경이 작업실 겸 집에서 50m 이상 벗어나지 않는다고 밝히며, 여전히 감염 경로를 모른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태준은 확진 사실 보도와 함께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지 않은 이른바 ‘턱스크’ 사진이 기사 내 이미지로 활용돼 비난이 폭주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하고 싶었던 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또 박태준은 격리 시설에서 치료를 받으며 새벽 내내 울리는 경고음에도 되레 마음이 뭉클했던 순간, 치료 중에도 노트북을 챙긴 이유를 털어놨다.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은 박태준은 다시 워커 홀릭 모드로 웹툰 3개를 연재 중이다. 웹툰 순위 상위권을 접수, 독보적인 ‘급식 감성’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뺏고 있는 그는 인기 비결로 ‘불행 배틀’을 꼽으며 회의 때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장면을 재현했다고 전해졌다.

박태준이 ‘턱스크’ 비난 폭주 후 꼭 전하고 싶어 한 이야기는 오는 7일 오후 10시 40분에 공개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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