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스톤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존 스톤스(26)가 맨체스티 시티에 남기로 했다.

잉글랜드 출신 센터백 수비수인 스톤스는 현재 맨시티에서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2016년 4750만 파운드(약 728억 원)의 거액을 들여 맨시티가 영입했지만 여러 부상으로 인해 제값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엔 총 16경기 뛰는데 그쳤다. 맨시티도 유리몸으로 전락한 스톤스에 대한 기대를 줄이고 있다.

수비 보강을 원하던 토트넘은 가치가 떨어진 스톤스에게 접근했다. 건강만 하다면 아직 주전 수비수로 쓸 만하다는 게 토트넘의 평가였다. 이적 시장이 문 닫기 전 맨시티에게 스톤스에 대한 임대 이적 제안을 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스톤스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6일(한국 시간) "스톤스가 토트넘의 임대 영입 요청을 거부했다. 가족들을 맨체스터에 남기고 홀로 런던으로 떠나고 싶지 않다는 게 그 이유"라며 스톤스의 토트넘 이적이 불발된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