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앙투안 그리즈만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6(한국 시간) 앙투안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디디에 데샹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12,000만 유로(1,620억 원). 하지만 바르셀로나 축구에 적응하지 못했고, 힘든 시간을 보내며 여전히 적응기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자 데샹 감독이 입을 열었다. 대표팀에서 핵심 선수인 그가 소속팀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자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그는 난 그리즈만이 현재 바르셀로나 상황에 대해 행복해 하지 않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그리즈만이 공개적이로 이야기를 한다면 쿠만 감독이 이를 싫어할 것이다. 난 구단에서 발생하는 일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현재 그리즈만은 오른쪽 윙으로 뛰고 있다. 왜 그를 중앙에 기용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데샹 감독은 그리즈만은 2선 중앙에서 기용하고 있다. 올리비에 지루나 킬리안 음바페가 최전방에 서면 바로 뒤에 그리즈만을 둔다. 그리즈만 사용법을 알고 있는 데샹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선택을 답답하게 생각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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