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4라운드 경기력이 어마어마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1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은 2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확실하게 도왔다.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해리 케인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 여기에 손흥민은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영국 매체 'BBC'는 이주의 팀을 선정할 때 손흥민을 포함했다. BBC는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3-4-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하메스 로드리게스, 조르지뉴, 로스 바클리와 함께 2선에 자리 잡았다"라고 밝혔다.

크룩스는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에서 터트린 4골과 맨유전 2골은 모두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해리 케인과 연계 플레이는 거의 텔레파시에 가까웠다"라고 평가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도 손흥민을 언급했다. 5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올리 왓킨스와 '이주의 팀' 공격진에 포함됐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