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전에서 대패한 맨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위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시장 마감일에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서 무려 1-6 참패를 당했다.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리드를 잡았지만 역전을 허용했고, 앙토니 마시알이 퇴장을 당한 후 와르르 무너졌다. 총체적 난국이었다.

결국 맨유는 이적시장 마감일에 무려 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먼저 최전방에는 에딘손 카바니를 품에 안았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있던 카바니는 만 33살에도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갖춘 공격수다.

수비수에는 알렉스 텔레스를 영입했다. 텔레스는 브라질 출신으로 인터밀란, 포르투에서 활약한 수비수다. 날카로운 킥이 강점으로 꼽히는 왼쪽 풀백이다. 또 아탈란타 윙어 트라오레를 영입했는데 그는 내년 1월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 페나롤 공격수 유망주 파쿤도 펠리스티리도 영입했다.

현재 맨유의 리그 순위는 16위다. 리그 3경기에서 1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맨유는 하루 빨리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이제 맨유는 오는 1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하고 21일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는다. 다급하게 선수를 영입한 맨유가 분위를 바꿀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