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만빌리지' 윤두준. 온라인 제작발표회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윤두준이 군 복무지였던 강원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윤두준은 6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땅만빌리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전역하니 다시 강원도가 그립더라"고 밝혔다.

자급자족 예능 프로그램 '땅만빌리지'는 스타들이 강원도 양양에서 자기만의 집을 디자인하고, 세컨라이프를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김영화 PD가 연출하고, 김병만, 김구라, MC그리, 윤두준, 오마이걸 효정, 유인영, 이기우가 '땅만빌리지'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위해 강원도 양양 촬영지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윤두준은 뜻밖의 출연 계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018년 8월 현역으로 입대한 윤두준은 강원도에서 복무하다 지난 3월 전역했다. JTBC '뭉쳐야 찬다' 등을 통해 연예계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는 만큼, 윤두준이 출연하는 '땅만빌리지'에도 높은 관심이 쏠렸다. 

"군 복무를 하면서 1년 반 정도 강원도에서 살다보니 도시가 그리웠다"는 윤두준은 "그런데 전역을 하고 도시에서 6개월 살아보니 다시 강원도가 그립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두준은 "자연에 대한 그리움도 있었고 같이 출연하는 분들도 개인적으로 팬이어서 스스럼 없이 참여하게 됐다"라고 '땅만빌리지' 출연 결심 이유를 밝혔다. 

KBS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땅만 빌리지'는 70년 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던 천혜의 자연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집을 직접 디자인하고 꾸미는 동시에 하나의 마을을 이뤄 나가는 자급자족 프로젝트로 오는 11월 3일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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