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스 텔레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스 텔레스(27)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포르투에서 활약한 레프트백 텔레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16-17시즌부터 5년간 포르투에서 뛰면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019-20시즌 총 49경기서 13골 12도움으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텔레스 영입을 위해 온 힘을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5일(한국 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 온 것을 환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한동안 그에 대해 정보를 수집했다. 지난 몇 년간 보여준 활약이 바로 우리가 찾던 부분이었다. 그는 싸움꾼이자 승리자다. 선수단에 진정한 열정과 경쟁심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텔레스는 공격적인 풀백으로 기술이 뛰어나고, 빠르고 수비력도 괜찮다. 포르투에서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포르투갈 리그에서 이달의 선수상뿐만 아니라 이달의 수비수상을 여러 차례 따낸 바 있다.

마지막으로 솔샤르 감독은 "그는 맨유가 원하는 선수이자 사람으로서 자질을 모두 갖췄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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