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캔게임' 딘딘. 제공ㅣKBS2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딘딘이 '축구 레전드 스타' 안정환과 이을용을 상대로 축구 게임에 대한 '무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딘딘은 6일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위캔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축구 게임에서는 안정환과 이을용이라도 이길 수 있다. 저는 축구 게임에서 2002년이다"고 자부했다. 

'위캔게임'은 'e런 축구는 처음이라'와 '찐가족오락관' 2개 코너로 이뤄진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e런 축구는 처음이라'는 레전드 축구 스타 안정환과 이을용이 e스포츠를 통해 다시 한번 축구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찐가족오락관'에는 딘딘 모자와 홍성흔 가족이 출연, 게임으로 소통하며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이 담긴다. 

▲ '위캔게임' 안정환(왼쪽),이을용. 제공ㅣKBS2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안정환과 이을용이 축구 게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자, 딘딘과 홍성흔은 자신감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이을용이 "게임하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더라"고 하자, 안정환도 "게임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진짜 어렵더라"고 거들었다. 이처럼 제작발표회 내내 두 사람이 발로만 축구를 해봐서 손으로 하는 축구 게임은 어려웠다고 설명하자, 이들과 다른 코너에 출연하는 딘딘과 홍성흔이 축구 게임 비법을 전수했다. 

특히 딘딘은 2002년 월드컵 스타인 안정환과 이을용을 앞에 두고 "저는 그냥 게임에서는 2002년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건 돈 쓰면 된다. 카드 뽑으면 월드팀으로 쫙 맞출 수 있다"고 '꿀팁'을 설명했다. 

▲ '위캔게임' 홍성흔. 제공ㅣKBS2

그러자 국가대표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은 한술 더 떠 "저도 위닝부터 계속 게임을 해왔다. 저는 바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또한 안정환의 2대2 게임 제안에 딘딘과 홍성흔은 '무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위캔게임'은 무한한 잠재력의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은 K-게임과 e-스포츠를 소재로 한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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