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모드리치(왼쪽)와 지네딘 지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이 어떤 감독으로 커리어를 쌓게 될까.

지단 감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을 이끌면서 한 번의 라리가 우승과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면서 명장 대열에 올라섰다.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단 감독은 2019년 3월 다시 레알 감독이 되었다. 이후 2019-20시즌 라리가 우승을 또 한 번 이끌면서 지도력을 증명했다.

2012년부터 레알에서 뛰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는 레알 사령탑을 맡았던 감독들을 언급했다. 모드리치는 5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엘 파르티다소 데 코페'와 인터뷰에서 "지단 감독은 최고의 감독이다. 그가 몇 년간 우리에게 한 일은 다시 할 수 없는 경험이다. 그는 최고 중 한 명이다. 그가 레알에서 범접할 수 없는 감독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TV나 라디오를 들을 때 지단 감독에 대한 불만과 비판이 나온다. 말도 안 된다. 그는 훌륭한 감독이다. 그는 우리에게 맞는 장갑과 같다. 그는 레알에서 이상적인 사람이다. 지단 감독은 잉글랜드의 알렉스 퍼거슨이나 아르센 벵거 같은 인물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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