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파워랭킹 1위를 탈환했다.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 시간) 프리미어리그 주간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11,362점으로 10,869점의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를 꺾고 1위로 올라섰다. 

어마어마한 존재감이다. 시즌 초반 기세가 상당하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4경기서 6골 1도움으로 득점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선수는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다.

손흥민은 1라운드 파워랭킹 115위로 출발했다. 첫 경기서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4골을 폭발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 뉴캐슬전 이후 3위로 떨어졌다. 당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전만 소화했고, 득점 없이 골대만 두 번 맞췄다. 


이후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2주 만에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선수로 성장했다는 뜻이다. 

한편 손흥민과 그릴리시에 이어 3위부터 5위까지 하메스 로드리게스, 도미닉 칼버트 르윈, 해리 케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 손흥민이 파워랭킹 1위로 올라섰다.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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