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토트넘의 시즌 출발이 좋다. 리그 2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사우샘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압승이 눈부셨다. 특히 카라바오 컵과 유로파리그 등 여러 일정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강력함을 잃지 않고 있다.

과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 감독으로 활약한 해리 레드냅(73)은 올 시즌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6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4위 안에 들 것 같다. 리그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다. 사람들은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스쿼드를 봐라"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 스쿼드를 봐라. 모든 포지션이 괜찮다. 강력한 팀이다. 누군가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업셋을 일으킨다면 그 주인공은 토트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지션별 밸런스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격 라인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이 있다"라며 "스쿼드의 깊이가 있다. 미드필더도 많다. 수비에서는 두 명의 라이트백과 레프트백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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