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첼시 때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아자르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였다. 그러나 부상과 몸 관리 실패로 22경기서 단 1골 7도움에 그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자르는 아직 올 시즌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3~4주가량 결장해야 한다. 과연 언제쯤 돌아와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까.

ESPN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아자르가 레알에서 골을 넣은 지 1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아자르가 레알 유니폼을 입고 처음이자 마지막 골을 넣은 건 2019년 10월 5일 그라나다전이었다. 당시 팀의 두 번째 골을 이끌었다. 이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6개와 1개의 도움을 기록했을 뿐 더 이상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 매체는 레알 '7번의 저주'를 언급했다. 7번을 입고 맹활약을 펼친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이후 마리아노 디아즈가 7번을 달았다.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올 시즌을 포함해 레알에서 세 시즌 동안 26경기서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아자르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첼시 때 모습은커녕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도 못하고 있다. 이 매체는 "1억 유로를 주고 아자르를 데려왔지만 그는 단 1골만 기록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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