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은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어 득점 1위로 돌아온 손흥민(28)이 득점왕 예측에서 전체 3순위로 평가받았다.

7일(한국시간) 현재 영국 베팅업체 베트365은 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베팅에서 손흥민에게 배당률 8배를 매겼다. 전체에서 해리 케인,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제이미 바디와 함께 3번째로 낮은 배당률이다.

손흥민에게 돈을 걸었을시 8배를 되돌려 받는다는 의미로, 배당률이 낮을수록 확률이 크다고 해석한다.

손흥민은 4경기에서 6골로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과 함께 리그 득점 선두다.

베트365가 아닌 다른 베팅 사이트에선 손흥민에게 8배부터 11배까지 배당률이 매겨져 있다.

3위권 선수들 중 평균 배당률에선 케인(6~8배), 오바메양(7~9배), 바디(6~10배), 그리고 손흥민으로 배당률이 올라간다.

베트365 기준으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4배로 배당률이 가장 낮고, 칼버트 르윈이 13/2로 두 번째다. 살라는 5골로 바디와 함께 선두 그룹에 1골 뒤진 공동 3위다.

지난 시즌 득점왕은 제이미 바디로 23골을 넣었다. 오바메양과 대니 잉스(사우샘프턴)이 22골로 뒤를 잇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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