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닉 칼버트 르윈은 4경기 6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28, 토트넘)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미닉 칼버트 르윈(23, 에버턴)을 향해 팀 동료 히샬리송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오른다고 극찬했다.

히샬리송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칼버트 르윈의 기량 발전은 정말 놀랍다. 완벽한 스트라이커로 변신했다. 내가 여기 처음 왔을 때와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노력 덕분이다. 칼버트 르윈은 매일 체육관에 있고 안첼로티 감독 아래에서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칼버트 르윈은 이번 시즌 6경기에서 해트트릭만 두 차례(웨스트브롬위치전, 웨스트햄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무려 9골을 몰아넣었다. 폭발적인 활약에 지난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 첫 발탁까지 해냈다.

히샬리송은 "엄청난 출발이다. 당연히 잉글랜드 대표팀에 부름받아야 한다"며 "(수비수들에게) 칼버트 르윈을 상대하는 것은 악몽이다. 칼버트 르윈은 호날두처럼 믿을 수 없는 도약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히샬리송은 6경기에서 4골 2개 도움으로 칼버트 르윈과 함께 에버튼을 이끌고 있다. 에버튼은 두 선수에 더불어 이적생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4전 4승으로 프리미어리그 깜짝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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