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스트나인이 '더쇼' 무대에 올랐다. 제공ㅣ마루기획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신인 보이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고스트나인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데뷔 앨범 타이틀곡 '띵크 오브 던'과 수록곡 '리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타이틀곡 무대에서 고스트나인은 어두운 블랙 하네스 의상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또한 강렬한 사운드에 어울리는 역동적인 춤선과 표정 연기로 카리스마도 발산, 시선을 사로 잡았다. 

고스트나인이 '더쇼' 무대에 오른 것이 이날이 처음이다. 그간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국내 유명 음악 방송에서 데뷔 신고식을 치러온 고스트나인이 '더쇼' 무대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자로 잰 듯한 칼군무가 고스트나인 멤버들의 연습량을 짐작하게 한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또한 남다른 포즈로 엔딩을 장식하는 이진우는 최근 K팝 팬들 사이에서 '엔딩 왕자'로 불리고 있다. 

특히 해외 유력 매체들도 고스트나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국 빌보드의 유명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2020년 대형 신인들의 데뷔 러시 속 고스트나인이 주목된다"고 했고, 미국 유명 힙합 매거진 '디스이즈피프피'는 "고스트나인의 데뷔곡은 멤버들의 독특한 목소리가 쌓여 일반적인 K팝 스타일과 조금 다른 양상을 가진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가요계에 데뷔한 고스트나인은 워너원 출신 박지훈, 노라조 등이 소속된 마루기획의 신인 보이그룹이다. 탄탄한 실력과 재능, 끼를 모두 갖춘 평균 연령 18세 9명으로 구성됐다.

고스트나인 데뷔곡 '띵크 오브 던'은 힙합과 덥스탭을 기반으로 한 팝 댄스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에 고스트나인의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목소리가 더해져 풍성함을 자랑하는 노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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