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 웰백이 왓포드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하고 아스널에서도 뛰었던 대니 웰백이 왓포드에서 자유의 몸이 됐다. 그의 나이 축구 선수로선 전성기인 29세다.

왓포드는 웰백과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했다고 6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왓포드와 계약 아래에서 웰벡은 다음 시즌까지 550만 파운드(약 82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으나, 현재는 자유의 몸이 되어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

웰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42경기 29골, 아스널에서 126경기 32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42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한 스타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자유계약으로 큰 기대를 받으며 왓포드에 입단했지만 컵대회를 포함한 20경기에서 3골에 그쳤고 왓포드는 강등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웰백이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리그 팀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웰백과 마찬가지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각광받았던 잭 윌셔(28) 역시 웨스트햄과 계약을 상호 해지하면서 무적 신세가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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