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투수 워윅 서폴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이 에이스 워윅 서폴드의 호투를 분석했다.

서폴드는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서폴드는 지난달 30일 두산전 7이닝 무실점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호투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성적은 25경기 8승13패 평균자책점 4.95.

최 감독대행은 7일 한화와 더블헤더 1경기를 앞두고 "위기관리능력이 아주 뛰어난 피칭이었다. 투수 수비까지 아주 훌륭히 소화했다. 지난 경기부터 서폴드가 제구에 좀 더 신경쓰고 변화구 비율을 높이면서 더 나은 피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폴드는 안 좋을 때 보면 스피드에 초점을 둬서 더 세게 던졌는데 몰리는 공이 더 많아 난타를 당했다. 지난 등판은 스피드가 떨어졌지만 커맨드에 더 신경을 썼고 강약 조절을 했다. 어제도 그렇고 최근 2경기가 잘 먹히고 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서폴드의 호투로 3연패를 끊은 한화는 7일 더블헤더 선발로 장민재, 김이환이 각각 나선다. 최 감독대행은 1경기 선발 장민재에 대해 "잘 던질 수 있는 만큼 던진다. 100구 미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1경기 선발 라인업은 이용규(중견수)-정진호(좌익수)-노시환(지명타자)-브랜든 반즈(1루수)-최재훈(포수)-송광민(3루수)-김민하(우익수)-오선진(2루수)-박정현(유격수)이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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