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진.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효진이 10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며 "굉장히 오랜만이라 설레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진은 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효진은 "이렇게 인사드리는 게 정말 오랜만이라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고 운을 떼며 "정말 오랜만이긴 하다. 아이 키우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와중에 '사생활' 대본을 읽었는데, 정말 앉은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재밌게 읽었다. 그 뒷 내용이 계속 궁금했다. 이렇게 서사가 재밌는 와중에 정복기라는 인물이 중간중간 등장한다"며 "사건을 만들기도 하고,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한다. 극에 매력과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뱉는 대사 하나하나가 평범치 않고 재밌어서 이 작품과 캐릭터를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여를 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효진은 "촬영하는 동안에 너무 행복한 과정을 느끼고 있다. 좋은 배우들과 최고의 감독님이 제가 부족한 게 있어도 잘 이끌어 주셔서 정복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거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효진은 2011년 동료 배우 유지태와 결혼해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효진이 맡은 캐릭터 정복기는 상위 1%의 사기 기술에 능한 사기꾼이다. 전직 아나운서로 언변이 뛰어나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사생활'은 의도치 않게 국가의 사생활에 개입하게 된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 동원해 골리앗 같은 대기업과 사기 대결을 펼치며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극이다. 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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