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율. 제공ㅣMB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소율이 '미쓰백'에 참여하면서 남편이 육아를 전담하게 된 것에 대해 "고맙고 사랑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소율은 8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소율은 "굉장히 떨리고 있다. 엄마가 되면 일을 하기 쉽지 않다. '미쓰백' 섭외가 왔을 때 '나도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까'란 기대가 있었다. 3~4년을 쉬었는데 할 수 있을까의 고민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엄마도 마음먹으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하게 됐다. 엄마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일상은 "집에 계신 남편이 아이를 전담해 보고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소율은 "저희 남편이 일하러 간다고 해서 아기 유치원 픽업도 해줬다. 감사한 마음으로 나왔다"며 "오빠 너무 고마워. 나 오늘 일 열심히 하고 갈게. 사랑해"라고 영상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로,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는 물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백지영, 송은이, 윤일상이 멘토로 나서며 티아라 출신 소연, 스텔라 출신 가영, 와썹 출신 나다,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크레용팝 출신 소율, 달샤벳 출신 수빈, 디아크 출신 유진이 출연한다.

'미쓰백'은 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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